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왕따 당하고
고졸에 수시도 수능도 다 5등급이었나 6등급이었나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학창시절 점수 든든하게 말아먹음
월-금 오픈부터 마감으로 알바해서 월 160정도 받았나?
그러고 지내다가 직업을 구해야겠다 생각해서
평소 관심 갖던 분야로 그냥 아무데나 지원때림
집 가깝다고 뽑혀서 처음에 170 받다가
2년차부터 230 받았었고
지금 4년차에 월 300 받고 있음
많이 받는 건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난 만족하고 사는 중
거래처에도 인정받고 이직제의도 받았는데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그냥 하는 중임
학창시절 문제로 공황도 있었고
아무튼 미자 땐 썩 좋은 인생이 아니었는데
성인되고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바꿀 수 있어서 좋음
인생 망치는 건 남탓할게 아니라 본인 선택이라는 거지
가족 관계로 인한 금전문제는 부모 탓할게 맞다고 보는데
그 외에는 본인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