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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531 09.08 17:285497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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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혼밥러 왜캐 노잼됐니....1 09.08 21:35 53 0
아 제발 여름엔 발냄새날수있으니까 카페에서 아빠다리하지마라....... 09.08 21:35 21 0
다이소 캣그라스 키워서 고양이 줘도 안전할까2 09.08 21:34 18 0
230대 남익들아 적극적인 여자 어때16 09.08 21:34 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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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특정 이성직원이랑 엮는 이유가 멀까5 09.08 21:34 126 0
취업박람회 도움 많이 돼?4 09.08 21:34 33 0
아 또 건강검진때 생리네ㅜ 09.08 21:34 15 0
우울증 다 나으니까 애기들 시끄러운것도 화가 안남.. 09.08 21:34 16 0
와 나 자제력 생겼네 09.08 21:33 12 0
하기 싫은 해야할 일은 빨리 해놓고 쉬는 게 맞겠지 ㅜㅜ4 09.08 21:33 15 0
하 진짜 난 왤케 성질이 급하지 09.08 21:33 14 0
화장품은 단 두가지로 끝난다3 09.08 21:33 25 0
다들 올영 등급 어케 돼?8 09.08 21:33 13 0
1교시 익들 화장함?1 09.08 21:32 10 0
자취방 도착했는데 금요일 오전에 출근할 때 에어컨 안 끄고 나온듯 09.08 21:32 20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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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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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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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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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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