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고 3곳을 운영하는데 직원 한명이 진짜 사장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고 가족도 알고 신뢰도 있는 사이라서
분점을 점장 직위로 하나 맡겼는데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너무 자기가 다 맡아서
하려고 하고 인건비 때문에 거기 알바 없는 날은
이모가 가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자기가 다 할 수 있다고 안 도와줘도 된다고
그러는거야 자기가 인건비 값? 돈값 한다고
오히려 사장님 오면 불편하다고 원래
직원들은 사장님 없는게 편하다고 그랬대
그리고 장사도 잘 안되기도 하고 불경기니까
실수하면 괜히 죄인된거같고 사장님 눈치보인다고 잔소리 들으면 상처도 받고
차라리 자기 몸이 불편한게 낫다고 안 오셔도 된다고
그러니까 자기 믿고 맡기라고
지금 이모 사는 집이랑 멀기도 하니까
배려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도와준다는데 차라리 일잘하는 알바를 일찍오라고 여기 오토로 돌릴 수 있을만큼
하겠다고 그러는거야
그리고 가끔 이모 지점에 재고 부족하면
굳이 안그래도 되는데 재고 배달도 해주시고
그렇다고 일을 게을리하는건 아니고
친절하다는 평도 많이 받고 성실하게 근무를
잘 해나가고 있오
근데 왜 저렇게까지 하려는지는 모르겠어
풀타임 근무도 자처해서하고
이모 최근에 인건비 고민한걸 얘기한거
같은데 4대보험도 부담되긴 한다고
얘기했었대
요즘 카페 알바로 다 돌리니까
직원이라서 눈치보여서 저러나..?
진짜 신기한게 일은 이모 못지않게 열심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