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지만
바라만 봐도 행복해
첫눈에 반하는 게 어떤 건지
스물여덟 돼서 처음 알게 됐는데
이게 사랑이라는 걸 깨닫게 되니까
더 의식하고 신경쓰다보니 어색해지더라?
매일 예쁘다고 말해주는데
그 분은 진심이 아니라 장난 같나봐ㅠ
역시 헤테로라 받아들이는 게 다른건가...
그래도 가까이에서 얼굴 매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하루야
내일도 얼른 보고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