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시간 갖자고 말하는 거 이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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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쳤고 그냥 힘들고.... 이게 걍 내가 심적으로 지쳐서 이런건지 권태기가 온건지 아예 식은 건지 잘 모르겠어 얘기 나누고 시간 갖자고 하고 싶은데 날짜는 얘기하고 정할거임 그냥 이 자체가 이기적인가? 그냥 어찌됐든 헤어지자고 말하는 게 맞는 건가..?

[익인1]

걍 헤어져

[글쓴이]

그게 맞는 건가..... 의견 고마워

[익인2]

나돈데…맘이 식은가야??

[글쓴이]

모르겠어.. 이게 맘이 식은건지를.... 서운하다고 하는 거 풀어주는 거에 지쳤어ㅠㅠㅋㅋㅋㅋ

[익인2]

상황은 같은데 나는 둥 애인 입장이네ㅜㅜ 난 서운한게 많아서 지치거든 ㅠㅠ반대 입장도 많이 힘들구나…

[익인2]

시간갖자고 하는게 좋을거같아

[익인3]

뭐때문에 힘든거야..?

[글쓴이]

취준 중인데 거기서 오는 현타랑 스트레스가 가장 큰것 같아 그래서 좀 많이 지쳤고 의욕도 떨어지고..... 근데 또 애인은 극극 f인데 나는 좀 t에 가까워서 애인이 서운하다고 하는거나 뭔가 바라는 것들이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특히 더 풀어주는 것도 힘들고 벅차고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