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밥차려주고 나서 설거지

설거지도 내가 당연히 해야 하는거야..?

아빠가 또 부르더니 설거지 하라고 해서 내가 먹은거 아니러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걸 엄마한테 말했나봐 그래서 두시간 넘게 부모님한테 야단맞음,,

하 아빠 입장에선 듣기 불편했을 수도 있긴한데 밥 차려줬으면 됐지 또 불러서 설거지 하라고 하는게 맞나 ㅎㅎ…

진짜 너무 싫다

[익인1]

본인이 먹은 거 본인이 치워야지 개오바

[익인1]

그걸 듣고 나무라는 어머님도 이해 안 간다

[글쓴이]

엄마가 저렇게 말하는게 맞냐고 아빠 제가할게요! 이게 맞지 않냐고 엄청 뭐라했어,,,
하 진짜 ㅋㅋㅅㅋㄱㅋ

[익인1]

아니 도대체 왜? 아버님 손발 없으시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지 밥그릇 깨끗하게 하고 먹는데...... 밥 차려주는 것도 이해 안 간다

[글쓴이]

그치 ㅎㅎ.. 진심 이럴 때마다 다른집 애들이 너무 부러움
내가 먹은거 아니라고 했다고 올림픽 방구석에서 보다가 소환당해서 21살먹고 개혼나고 ㅋㅋㅋㅋ 하ㅠㅠ

[익인1]

쓰니 답답했겠다

[익인2]

나도 그런적 꽤 있었는데 답 하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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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나도 그럴까ㅜㅜ

[글쓴익인]

뭐라고 해야해? 진심 진상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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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개웃긴게 전화 와 집에 반찬 뭐뭐잇냐 찌개있냐 준비해놔라 이런 식임 자기간다고 ㅇㅇ
매번은 아니고 가끔 전화 오는데 너무 빡쳐…..
동생도 있는데 매번 나한테만 이러고 저번엔 찌개가 미지근하다고 개뭐라하고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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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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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ㅜㅜㅜㅜㅠ 엄마 늦게 오셔,, 그래서 아빠가 저녁 회사에 먹을 때가 많은데 가끔 집밥이 먹고 싶나봐
이건 이해하는데 지딴에서 맘에 안든다고 무슨 식당 진상처럼 구는게 너무 맘에 안들어
차려주는거에 의의를 두지 뭐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니까;
진심 짜증나서 엄마한테 하소연해도 엄마가 너가 이해하라고 이런식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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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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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나 학교에서 대회나가서 돈받은 적 있는데 뭐 사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치킨 시킨적 있었어..
나 요즘 진지하게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알아보는 중이긴해 아무튼 도와줘서 고마웡 ㅠㅠ 위로가 됐어

[익인3]

혼나도 노빠꾸로 안 하면 어떻게 되는데? 그냥 안하면 안돼?

[글쓴이]

항상 그런 심정인데 협박해,,
너네 앞으로 뭐해달라고 하지 말라 돈 달라고 하지마 니가 학원 다니고 싶으면 니 돈 내고 다녀
다른 집 애들은 부모님 여행 보내준다 ㅇㅇ
이런 식임 ㅋㅅㅋㄱㅋ

[익인3]

혹시 생활비 많이 부족해? 돈 달라고 안할게하고 알바하는건...? 저런거로 협박하는거 너무하시다 21살한테 여행을 보내주네뭐네하는것도...
근데 안 해주면 알아서 다해 우리아빠도 옛날엔 집에서 꿈쩍도 안 했는데 가족들 다 늦게 들어오니까 알아서 찾아드심

[글쓴이]

아빠가 또래에 비해 자식이 어려서 그런거같아..
66년생인데 자기 주변 자식들은 92년생 막 이러니까 ㅇㅇ
진심 어린데 벌써부터 돈 때문에 트라우마 생기는거 같고, 너무하다는 생각만 들어
생활비가 아니라 걍 용돈 대학생이라 한달에 30만원 달라는 식으로 말씀 드렸는데(주변 애들이 이정도 받길래) 많다고 빠꾸 당하고 대학생인데 무슨 용돈이냐고 해서 요즘 알바 면접 다니고 있긴해 ㅋㅋ,,,,
가끔씩 달라고 하면 주시는 분위기야 5만원씩
하 쓰다보니까 현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