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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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샤워하고 다시 카톡 한 건데

내가 봤을땐 비꼬아서 사과하는 느낌이라 좀 당황스러운데

(사과 잘 하는 사람 절대 아님)

화난 거 아니라니까 그냥 그 말 믿어야 할까?

[익인1]

제3자가 봤을 땐 걍 짐짜 저렇게 생각해서 같은데 당사자인 쓰니가 어니면 모르는 뉘앙스도 있겠지..싶음

[익인2]

상대방 왜저래?

[익인2]

답장 못할 상황이면 읽지를 말았어야 하는데 < 이부분 장난하나

[글쓴이]

그러니까.. 나도 저 부분이 좀 이해가 안돼서

[익인2]

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화나보이는데 ㅋㅋㅋㅋ 걍 냅둬

[익인3]

화난건아닌거같긴한데

[익인4]

으악 답장못할 상황이면 읽지를~ 이거 비꼬는 거지 뭐

[익인5]

꽁기해보이는데 저 정도는 걍 나도 별 생각없이 넘길 듯 찜찜한 건 있는데 저거 신경쓸만큼 내가 한가하지가 않기도 하고 화나보인다고 했는데도 아니라했음 아닌 거지 뭐 하고 걍 넘김

[익인6]

걍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서..ㅋㅋㅋ
저게 본인 딴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미안한 마음에 사과한 건데 사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썩 기분 좋은 사과는 아니긴 해

[익인6]

애인 말투가 원래 저래?

[글쓴이]

아니라서 비꼬았다는 느낌을 받았어!

[익인6]

원래 말투가 안 저런 거면 내가 느끼기에도 애인이 비아냥대는 것 같아ㅋㅅㅋ..

[익인7]

이엥 급발진이여 ㅋㅋㅋㅋ약간 비꼬는 것 같다 그냥 넘겨 본인이 아니라는데 뭐

[익인8]

무슨 커플 카톡이 저렇게 딱딱..?!?! 딱봐도 짜증난 거 같은데

[익인9]

엥 말투 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