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알바(식당 1달) 했을때 사장님이 왜이렇게 어리버리하냐 하심, 포스기 잘 못다뤄서 사장님이 해주심
두번째알바(편의점 3달) 했을때 정산하면 돈 안 맞을 때 많음, 포스기 인터넷 보고 손님 안 오실 때도 혼자서 연습해보고 메모까지 하는데 막상 실제로 하면 어버버 거려서 손님한테 욕 먹음, 다른 자잘한 실수들 때문에 점장님께 항상 혼남
현재, 세번째알바(피자 2달) 일 배우는 속도가 느리고 집중을 해도 배달 잘못 보내고 뭐 빠뜨려서 보내고 피자 나오면 위에 소스 뿌리는거 있는데 까먹고 손님 응대 할 때 긴장해서 맨날 땀 흐르고 전화 받으면 대처 못해서 매니저님이 해주시고 등등...
일머리 없는 거 깨달아서 퇴근하고 실수했던 거 상기시켜서 메모하고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먼저 여쭤보고 온갖 노력 다 했는데도 바쁘면 실수가 더 많이 나와
알바만 하면 저래
평소에도 바로 앞에 있는 물건 잘 못찾아서 엉뚱한 곳 찾고 있고 산만했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일도 제대로 못해서 욕먹고 뒷담까이는 내가 싫고 왜 태어난지도 모르겠고 쓸모없는 인간 같아서 죽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