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의 사과는 사과가 아님
저런식의 사과를 받은 상대는,
'내가 잘못했어! 한 많아도 20? 근데 넌 80이야' 라고 받아들이기 마련.
본인이 잘못한점에만 포커스를 집중해서 아무런 변명 없는 사과를 해야 상대방은 오로지 사과라고 받아들임.
같은 맥락으로
아이가 저지른 일에 화가난 보호자가 훈육을 한답시고 매질을 하는것은
당장 그 일에대한 반성은 커녕
나는 그 일에대한 정당한 대가를 맞음으로써 갚았고
더이상의 훈육은 잔소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며 반항심이 들게 됨
일단 짚어주고 가르쳐 주는게 먼저이고(아이가 아는 사실이래도 굳이 말해줘야 함)
끝은 항상 널 굴복시키거나 깔아 뭉개고 싶어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 너가 모르는 것 같아서 이제 가르쳐 줬으니 잘 할 수 있겠지? 가 돼야
아이는 굴복감에 반항하지 않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