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같이 하는 동생 있는데 여친있는 애가 이러는거 괜찮아??

퇴근할때ㅜ걔네 집 앞 버정까지 가서 얘기하다가 가고

하루에 거의 두시간 통화하고 잠들때까지 통화하고

지 쉬는날인데 퇴근날 델러와주고

머리자르라니까 진짜 자르고오고

걔 여친있는데 이래도되나???

거의 친구보다 더 많이 하거든..

어제는 우리집와서 밥먹고가고..

근데 내가 걔 여친이라면 싫을거같애ㅠ

[익인1]

너도 똑같지 우욱

[글쓴이]

알겠어ㅠ 말해볼게..

[익인2]

너도 뭐함?ㅋㅋㅋㅋㅋㅋㅋ어디 모자란가..

[글쓴이]

그냥 결이 잘맞고 그러니까 절대 이성적으로 좋아해서 그렇게 한거 아니고

[익인3]

아는애가 다 해주냐?

[글쓴이]

아니 나는 몰랐어ㅠ그래서 물어본거야 잘못된거면 나도 거리두게

[익인4]

넌 알면서 그러냐.. 남 시선으로 보면 어떨거 같니

[글쓴이]

난 괜찮을줄 알았어 그냥 동성친구같이 편하게 대하니까ㅜ 말할려고 나도 잘못된거알아.. 그래서 물어본거여ㅠ

[익인4]

나머지는 다 그렇다쳐도 집까지 오라해서 같이 밥 먹은건 이해 못하겠다... 걔가 발뺌하면 너만 매도 당하지 누가 편들어 주겠어 앞으로 딱 잘라

[익인4]

알바 하면서 사귀는 사람 있는데도 그 사람 없으니까 유사연애 많이 하더라
유부남이랑 어린 알바생이 그러는 꼴도 봤었는데 진짜 마음 없지?

[글쓴이]

ㅇㅇ 나는 진짜 없어ㅠㅠ 그냥 일도 너무 힘든데 나보다 하루 먼저들어오고 또 같은 일 배우니까 그래서 더 잘통했던거지 절대 연애감정은 없었우

[익인4]

그럼 됐어 앞으로 선 지키고 철벽 쳐

[익인5]

엥? 통화를 여친도 아닌데 그렇게 많이 한다고..

[글쓴이]

그냥 말이 너무 잘통해서..
말하다보면 막 1시간 2시간 찍혀있고 ㅜ
난 그냥 친한 동생으로서 그런거였는데

[익인6]

넌 뭐해.....? 너도 똑같은 애임 여친있는 거 잘 아는 애가 집을 데려가냐

[글쓴이]

걔가 오겠다한거야 나는 몇번 거절했어..

[익인6]

확실하게 거절해야지 뭐가 됐든 간에 너도 마음 받아준 애임.. 아무런 언질도 안 해줬어 너가?

[글쓴이]

전에 한번 얘기한적 있는데 뭔가 여친말고는 다 그냥 사람으로 보인다해서 그런갑다 했거든.. 그래서 더 편하게 대한거도 있었고ㅠ

[익인7]

여친 있는 거 맞음? 너 여친도 있는데 나한테 너무 서스럼없는 거 아니냐고 얘기해봐

[글쓴이]

전에 한번 물어봤는데 여친이 싫어할거같긴한데 장거리연애라 걍 신경 안쓰고 사는거같더라고 근데 여친말고 다른사람은 걍 사람으로 보인다고는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