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그냥 인정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도 죽어라 버텨서 일 키우는 사람 너무 많음

진짜 나 회사 다닐 때도 저런 사람 있었는데

이거 오타났으니까 수정해주세요 이런 간단한 지적 해도 아 프로그램이 뭐뭐해서 어쩌구저쩌구/전에 누구씨가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그렇게 됐나봐요 이러는 사람 있었는데

은근 짜증남

구구절절 안듣고 싶고 나도 이 업무 모르는 사람 아닌데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기가차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끝내면 안되나?

[익인1]

내말이 ㅋㅋㅋㅋ 어차피 오타난 거 수정해야하는 건 똑같고, 업무처리는 똑같이 해야하는데 굳이 물고 늘어져 피곤하게...

[글쓴이]

맞아 피곤해! 그냥 오타났넹? 고치라구 해야겠다 했을 뿐인데 저렇게 길게 말하면 나도 그 해명이 말이 되는지 일일이 짚어보게 됨

[익인2]

어우 ㄹㅇ 걍 안 죄송해도 죄송함다 하고 말면 끝날일을 자꾸 변명하고 아니근데 이러면서 상대방 화나게 만듦

[익인3]

난 일단 사과하고 보는데 그렇게하면 내 탓이 아닌것도 내 탓이되니까 절대 회사에서 사과하지말라고 인수인계받음 아직도 이해는 안가지만 사과하고 호들갑떨면 뭐라할것도 조용히 넘어가주던데 왜 그렇게 사람 화를 더 돋구는지 모를일

[익인4]

저 변명이 엄청난 마이너스인데 그걸 본인은 모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