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생긴 여자한테 고백받는것 만큼 재앙이 없다

내팔자는 왤케 못생긴 여자들이 이렇게 붙는걸까

돌아버리겠다. 고백 차려면 또 최대한 상처안받게 각봐서 해야되지, 고백 차면 걔 상처받을까봐 또 신경쓰이지,

한편으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싶어서 자존감 개박살나지.

이쁘면 사겼을거야 미안해 근데 내가 고백차는이유 그냥 너 못생겨서 차는거야. 이 말을 최대한 돌려서 말해야돼 상처안받게 ㅋㅋㅋㅋㅋㅋ 여익들아 팁좀 줘라 저 말 완곡하게 하는방법

[익인1]

니가 상대방만큼 딱 그정도로 생긴 거란다

[익인2]

ㄹㅇ나두아재들이 감정교류없이 고백하믄데 죽이고싶음

[익인3]

자꾸 그런 상대만 꼬이는거면 너도 그정도 수준일 확률이 아주 높다

[익인4]

그냥 지금은 연애할 생각 없다고 해

[익인4]

저게 뭐라고 완곡하게 돌려서까지 얘기해 ㅋㅋㅋㅋㅋㅋ 걍 거절하기만 하면 됐지

[글쓴이]

연애할생각없다고 하면서 거짓말하면서 차는거보다 그냥 본문에 저 말을 좀 이쁘게 포장해서 하고싶어.
오히려 솔직하게 말하는게 상처 덜 받는거아닐까

[익인4]

저 뜻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이미 상처인데..? 너 못생겨서 사귀기 싫다는데 누가 좋게 받아들이겠어 그냥 거절할 수도 있는건데 그 사람이랑 관계 파탄이지 뭐..
진짜 싫고 나한테 두번 다시 말 안걸었음 좋겠다 = 못생겨서 사귀기 싫다고 말해 근데 이러면 뒷말 나올 가능성도 있고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거절하라는 것..

[익인5]

고백도 용기지~
여자애들중에 해본애들 거의 없을듯
나도 한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걍 솔직한 거절이 좋지않을까

[익인6]

비슷한일이 여러번있는거면 여지주고 어장친거아님?

[글쓴이]

아니야 내가 못생긴 여자한테 여지를 왜줘ㅠㅠㅠㅠㅠㅠ

[익인6]

그럼 뭐 어케햇는데?? 걍 갑자기 고백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