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은 정말 마음 먹어야 갈 수 있는구나..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아 그냥 가지말까?? 진짜 귀찮네 이 시간에 좀 더 잘까? 이 돈으로 맛있는 거나 더 시켜먹을까? 이 생각 밖에 안듬 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만의 약속이라서 더 그런가봐 ㅋㅋㅋㅋ 막상 가면 고삐 풀고 개처럼 놀거면서 가기 직전이 왜이리 귀찮냐..

[익인1]

ㄹㅇ 가는사람들 대단하더라

[익인2]

난 그래서 취소불가표로 잡아버림

[익인3]

난 다른 사람이랑 가는 여행도 그래... ㅋㅋㅋ

[익인4]

ㅁㅈ 다른사람이랑 가면 귀찮아도 그나마 책임감땜에라도
가는데
나랑 한 약속은 걍 막 어겨도될거같은...

[익인5]

어디가 쓰니
나 전엔 혼여행 가능햇는데 왜 나이드니까 귀찮냐 ㅠ 갈 사람 없어서 혼자 가야하는데 ㅠ 하 기차나서 암것도 못 하겟어

[글쓴이]

부산 가려고 ㅋㅋㅋㅋ 😆
나도 조금 더 어릴 때는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전주가고 ㅋㅋㅋ 춘천가고 이랬는데 나이 드니까 이 시간에 조금 더 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 해외면 걸려 있는게 제법 있으니까 울면서라도 이악물고 갈텐데 국내라서 ㅋㅋㅋㅋ 더 귀찮음

[익인5]

부산 나도 종종 갔어! 서울 부산은 너무 자주 가서 새로운 데 찾으려니 며칠 묵을만큼 액티비티가 없을 거 같고 그렇다고 해외 가자니 국내보다 본격준비해야 해사 또 귀찮고 완전 딜레마였우 ㅋㅋㅋ 그래도 시간 있을 때 쉬는
게 맞단 생각 들어서 가려는데 쓰니 생각 남겨줘서 고마워 ㅋㅋㅋ공감돼서 기분이 좋네

[글쓴이]

ㅋㅋㅋㅋ 나도 고마워! 이렇게 말 잘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좋은 일인 것 같아.... 이번에 진짜 눈 딱 감고 부산 갔다가 혼자 일본도 다녀와보려고ㅋㅋㅋㅋㅋ
남은 시간도 좋은 하루 보내라!

[익인5]

와 나도 일본도 고민 중이었는데~! ㅋㅋㅋ나는 제주도랑 일본 중에 고민이었지만!
말 잘 통해서 나도 즐거웠어! 쓰니 부산 재밌게 여행 잘 하고!! ㅎㅎ 나도 어디든 눈 딱 감고 여행 잘 갔다와볼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