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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616 09.08 17:2875951 3
KIA/OnAir ❤️양현종 없이 몬살아 오늘도 타자들이 득지해주면 조켄네💛 9/8 .. 2805 09.08 13:0930312 0
야구와 광주는 얼마나 무개념짓을 했으면 원정팬들 글이 내 탐라까지 들어오냐164 09.08 20:5725734 1
삼성/OnAir 🦁 일요일인데 이겨야겠지? 점수 많이 내! 태인이 파이팅🍀 9/8 달.. 2868 09.08 13:1719645 1
롯데 🌺 0908 달글!! 롯자야 오늘 이기고 내일 푹 쉬렴🥱 🌺 2884 09.08 13:0817569 0
뿌링클 vs 떡볶이3 09.08 12:02 19 0
오늘 토스 잘 못봐서 다음주 또 본다ㅜㅠㅠㅠㅠㅠㅠ2 09.08 12:02 23 0
책욕심 많은 나는 도서관가서 7권 빌려옴........ 09.08 12:02 23 0
이성 사랑방 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적 없어서 항상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이 신기했거든?..1 09.08 12:02 98 0
진짜 아빠같은 사람하고는 결혼하지 말아야지 09.08 12:02 43 0
앞머리 내리면 쫌 젊어보이나?8 09.08 12:01 47 0
어제 그렇게 먹어놓고 09.08 12:01 14 0
학벌 좋으면 범죄 저질러도 처벌이 가볍대3 09.08 12:01 39 0
동기 모순 지린다 ㅋㅋ 이런애랑 놀지 마세요 다들!1 09.08 12:01 422 0
거울 완전 가까이서 보면 볼살 없어보이고 이목구비도 뚜렸햅ㅎ이잖아 살빼면 이모습일까..1 09.08 12:01 24 0
이성 사랑방/이별 갑자기 식은 거는 혹시 19 09.08 12:01 183 0
ㅋㅋㅋㅋㅋ 방금 상간남 글 09.08 12:01 45 0
언제쯤 시원해질까???1 09.08 12:01 22 0
아 진짜 짜증나네 엘베 숫자패드 앞에 서있으면 문지기좀 해라16 09.08 12:00 582 0
상근이 놓쳤다 이런 09.08 12:00 24 0
청첩장 주는거 언제가 마지노선이야? 09.08 12:00 19 0
꿈에서 동성의 여자연예인과 썸타는 꿈꿧는데 이거 뭐임?1 09.08 12:00 25 0
편의점 알바 추석 연휴에 13시간씩 근무하게됐는데 2 09.08 12:00 86 0
아니 이러면 교육봉사 60시간 다시 해야돼…?ㅠㅠ3 09.08 12:00 21 0
익들은 사람이 어른스럽고 애같은게 언제 티난다구 생각해? 11 09.08 12:00 2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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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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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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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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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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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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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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