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개인사정으로 약한우울증+잦은공황발작이 있어서 응급실도 가고 그랬는데
이별하고 너무힘들어서 병원갈까하다가 중요한 시험이있어서 시험끝나고 병원가야지 했어 근데 이별때문에 너무힘들어서 시험도 망하니까 병원갈 힘도 안남더라
애들은 다 지나간다 이러는데 그냥 앞날이 깜깜하고 눈감고 딱 죽고싶고 매일 뛰어내리는 생각을 해 부모님한테 말해봐도 죽는건 니팔잔데 어쩌냐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러면서 욕만 잔뜩 하셔 위로받길 원하는데 항상 욕만해 나한테.. 이제 병원갈 엄두도 안나
어떡해 너무힘들다 이런말 커뮤에 쓰는것도 관종같아서 미안한데 친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어디 털어놓을데도 없어서 여기 적어봐 이별 때문에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