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취준상황 말 안해주면 서운해?

서류넣고 서합하고 면접다녀온거 싹 다 비밀

물어보면 말해주지만 굳이 먼저 말 안꺼내는 그런 비밀

장거리커플에

취준자가 대전살고

애인이 경기도 살어

근데 서울로 면접보고 애인 안만나고 그냥 갔다

이런 사실도 혹시 서운해?

[익인1]

다 안서운할 거같은데
합격하면 말해 주겠지
지금 취준도 힘들듯

[익인2]

연락도 없었던건 서운하긴 한데
글로만 봐도 개피곤해보여서 뭐라 하진 않을 듯

[익인3]

취준만으로도 힘든데 뭘 하나하ㅏ말해

[익인4]

서운은한데 이해는될듯...

[익인5]

합격한것도 아닌데 말하기 곤란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서울에 면접보러 간거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안 만나고 내려가도 된다구 생각해 !

[익인6]

아니.. 나 취준할 때 애인한테 굳이 말 안하고 싶었음 떨어지면 좀 그러니까
게다가 취준만으로도 힘들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애인이 반대로 나처럼 한다해도 이해될 것 같아

[익인7]

나 여익이고 쓰니같은 스타일인데 애인이 서운해했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힘드니까...

[익인8]

서운할 순 있는데 취준 때가 제일 자존감 떨어지고 지칠 시기라 애인 너무 이해감

[익인9]

난 아니... 취준 얼마나 힘든지 다 아니까 이해됨 물론 말해줬으면 더 좋긴 했겠지만 너무 지치는 상황인 거 뻔히 알아서 괜찮아

[익인10]

그거 하나하나 다 말하는거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취업준비 자체가 힘든데 그걸 다 공유한다? 오바임 안서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