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담임쌤이 내가 진짜 착해서 얘랑 짝꿍 시켜야지 이게 있으셨다고 함 우리 엄마도 불러서 설명드렸고 엄마도 우리 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란다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필기할때 그 남자애가 연필 위로 들더니 내 손등에 연필을 박아버림 내가 왼쪽에 앉았고 오른쪽으로 필기하는데 걔가 오른쪽에 앉아서 왼손으로 그랬음 그래서 나 필기하다가 손등에 연필심 다 박혀서 울고 응급실가서 째서 연필심이랑 뺐음 그때 엄마가 화나서 짝꿍 다시는 시키지 말라고 하셨음...걔 결국 특수학교에 갔음...근데 걔 어머니가 나를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하시는데 마음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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