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은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카데나스의 허리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료 결과는 문제가 없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불안하다고 한다"고 얘기했다.
카데나스는 잠실 원정길에도 오르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가)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안정을 취하라고 대구에 남겨뒀다. 주말 3연전 때 대구로 내려가니까 그때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서울에 합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부터 스윙을 해보고 내일부터 배팅을 해보려고 계획을 잡았다. 타격 훈련하고 나서부터 (구체적인 복귀)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구자욱이 먼저 복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도 아직은 통증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 오늘 타격 훈련하면서 상태 확인하고 있다. 오늘 내일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들어올 수는 있는데 상황을 봐야 한다. 괜찮다면 내일(31일)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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