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헷갈릴 거 같으니까 우리가족 관계부터 미리 말할게.
새엄마-20년전에 이혼하고 3년전에 우리아빠랑 재혼
새엄마딸-아버지가키움. 30대. 나랑 두번봄
*긴글주의*
이런 상태인데 이번에 이모네(새엄마의 언니네)랑 가족여행을 가게됐거든. 새엄마딸이 자기네동네 근처라면서 자기도 오겠다고 그래서 새엄마 완전 신났었는데 여행 1일차부터 남편 퇴근하면 오겠다고 계속 밍기적거리다가 결국 안옴.
새엄마 너무 불쌍해... 엄청 시무룩해져있어. 차라리 오겠다는 소릴 말던가 희망고문이야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