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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게 안될까 너무 어색해 미치겠어 ㅜㅜ

방금도 같은동네라 마주쳐서 인근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졌거든

근데 내가 말을 잘 못하고 정적이 길었어...바보마냥 웃기만하고..하..난 왜 이런걸 못할까 어른답지못하네 진짜..



 
익인1
딱 남친이 우리 부모님한테 이래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만큼만 해봐 그러면 그냥 자동으로 입이 열리더라...
1개월 전
글쓴이
응 진짜 그생각도 하면서 노력했는데 쉽게 입이 안벌어지고..목소리도 기어나가서 더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두렸어..ㅜ
1개월 전
익인2
ㄱㅊ 난 결혼했는데도 먼저 말안걸어 묻는말에 대답잘하고 웃고 그럼
1개월 전
글쓴이
아그래?? ㅜㅠㅜㅜㅜ어색하진않아..?
1개월 전
익인2
결혼전보단 덜 어색하긴한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김
1개월 전
글쓴이
아 ㅜㅜ 그 멘탈부럽다...난 너무 전전긍긍하는데ㅜㅜㅜㅡ
1개월 전
익인2
너무 전전긍긍해 할 필요 없어
약간의 불편함은 서로 갖고있는게 좋다생각해 딸같은 며느리는 없다 생각해서

1개월 전
익인3
쓰니가 내성적인 성격이면 어쩔수없지 너무 무리하지마
1개월 전
익인4
굳이 말 먼저 많이 꺼낼 필요없어 말 많아지면 실수도 많아지고 집에와서 괜히 말했다고 후회만 됨-너무 스스럼없는것보단 조금은 어려워하는걸 좋아하는 어른들도 있고 그냥 잘 듣고 웃고 대답잘하면 되는듯
1개월 전
익인5
22
1개월 전
익인6
난 결혼한지 3년 다되가는데 아직도 그럼… 남편 화장실가면 지옥임 ㅠ
1개월 전
익인7
내가 결혼하기 싫은 이유중 하나가 저거 ㅠㅠ
남의집 식구되는거 쉽지않아보임 완전 내성적이고 할말만 하는 성격인데 아닌척 에너지 쓰는거 힘들어 전화로 인사드리고 이런것도...ㅎ 결혼하기로 했으면 첨부터 친해지려고 노력 많이해야될듯 어색어색한 사이되면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못친해진다ㅠㅠㅠㅠ 아직 늦지않았어 쓰니야

1개월 전
익인8
성향따라 달라... 나는 말 먼저 잘 걸고 이것저것 대화하는 게 좋은데 우리 시댁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셔 ㅋㅋㅋㅋㅋ 친정은 시장통 그 자체ㅋㅋㅋ 시댁분들이 조용하신 성격이면 굳이 말 안 걸어도 되더라고
1개월 전
익인8
그냥 묻는 말에 잘 대답하고 웃기만 해도 돼 먼저 말 걸다가 괜히 말실수할 수 있으니까
1개월 전
익인9
결혼 4년찬데 나 완전 그런성격이야 어른들 걍 다 불편하고 한마디도 못하겠고 전화도 잘못걸겠고 그냥 뚝딱이 그자체인데 그냥 산다ㅋㅋㅋ 어른들도 아 얜 이런성격이구나 하고 걍 생각하실듯ㅎㅎ 첨엔 나도 스트레스였는데 시간지나니깐 좀 아무생각안들더라.. 어차피 자주 안만나니깐 허허
1개월 전
익인10
결혼 4년차 아젝도 하하하만 하다오는데 남편은 우리집 초대해서 요리해서 대접하고 난리남 .... 성향차이가 큼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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