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형에 행복한 연애를 해도 권태기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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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던 여자 중에 최고고

주위에서도 다 부러워할 정도로

객관적으로 다 가진 여자임

외모 집안 능력 등등

거기다 너무 잘 맞고 잘 만나는 중인데

사람 감정이라는 게 참 한 순간인 듯

무섭네;

복에 겨워서 돌아버렸나

지나가는 감정일까 이것도

[익인1]

얼마나 만낫어?

[글쓴이]

2년 좀 넘었어

[익인2]

ㅋㅋ그게 당연한 거라던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럴수 밖에 없대 누굴만나도 그래서 난 이제 결혼할
때인가 싶었음

[글쓴이]

음 그런 건가 .. 극복할 수 있으려나

[익인3]

이유가 있겠지
많이 가진 거하곤 상관없고

[익인4]

복에 겨운 것같은데

[익인5]

편해진 거 아니냐

[익인6]

그럼 지금 애인이랑 만날때
어느점이 맘에 안들어

[익인7]

상대가 너한테 너무 잘해주나봐. 넌 배부른거고.

[익인8]

어떤 감정이었어?이성으로 안느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