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는데 바퀴벌레를 모를 수 있나?

우리 할머니 얘긴데 내가 자취방에 바퀴벌레 들어왔었다고 말씀 드리니까 할머니께서 진짜 심각한 얼굴로 그거 엄청 더러운거 아니냐고 어떡하냐고 하시는거야

자긴 바퀴벌레 한번도 본적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럴 수가 있나??

할머니 단독주택에 사시고 바로 앞에 산, 옆에 밭 있는데.. 아무리 슈퍼도 없는 외진 시골이라도 바퀴가 한마리도 없을리가 없을텐데 말이야

할머니댁 돈벌레, 벌, 똥파리, 산모기 다 있는데 바퀴만 모르신다는게 신기함

[익인1]

할머니면 그럴수도..

[익인2]

근데 시골집에서 바퀴 본적 없음ㅋㅋㅋㅋㅋ ㄹㅇ 신기함 온갖벌레 다보는데 바퀴는 본적이 없네

[글쓴이]

진짜? 시골은 사람이 없고 깨끗해서 오히려 바퀴가 안 나오는건가?

[익인3]

맨밑줄 다 있는데 우리집 시골 ㅇㅇ 근데 집에선 바퀴 못보고 밖에서 딱한번봄

[익인4]

돈벌레가 바퀴알을 잡아먹는다 하지 않아? 진짜 바퀴는 없을 수도 있지

[글쓴이]

어후 그래서 돈벌레가 그렇게 뚱뚱했나ㅠㅠ 끔찍하다

[익인5]

근데 시골집은 진짜 바퀴벌레안나온다 우리시골집도 한번도안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이거 과학인가봐ㅋㅋㅋㅋㅋ

[익인6]

시골 오히려 바퀴벌레없어 나도 20년정도 살면서 딱 한번봤음 ㅋㅋㅋ

[글쓴이]

그럼 바퀴벌레는 사람 때문에 많아진걸까? 가면갈수록 사람이 문제라는 생각밖에 안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