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엔 12열이었는데 실제 5열이었음
일단 흥민이 - a매치 두 번 가봤는데 다 하나님석이라 가까이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비율 완전 좋고 엄청 귀엽+예쁘게 생겼음 뛰어다니는 쿼카 그 자체였고 바지를 자주 걷었는데 가만히 서있으면 매끈퉁퉁?한 허벅지가 달리거나 힘 주면 근육이 막 갈라지는 게 너무 신기했음
매디슨 - 엄청 짱구임 장난기맥스 대상을 가리지 않음ㅋㅋ
비카리오 - 생각보다 말랐고 얼굴 개작음 반사능력이 탁월해보였고 골대 뒷편 팬들에게 잘 웃어줌(골키퍼들 훈련 개빡셈..)
무어 - 흥민이가 보였음... 슈팅도 속도도 드리블도 찐재능이 느껴졌어
랭크셔 - 어깨 개넓어...우와 소리 나옴
존슨 - 되게되게되게 예쁘게 생겼음
베리발 - 되게되게되게 잘 생겼음
아치 그레이 - 웃는 거 진짜 이쁨 아들 삼고 싶더라
쿨루셉스키 - 폼 올라온 듯 이번시즌 기대됨
히샬리송 - 인기 개많음ㅋㅋㅋㅋ 벤치에 있다 나오기도 했고 내 구역에서 좀 멀리 있어서 아쉬웠음ㅠ 원샷 잡힐 때 마다 환호성 장난아니였어ㅋㅋ 스타성샤워폼보임
포감 - 배가 아니 전술주머니가 상당했음 선수들 훈련하는 거 1시간 내내 매의 눈으로 쳐다보심
선수들이 생각보다 부끄럼? 많이 타 보였는데 내 생각엔 보통 축구 경기장엔 남성 팬들이 많은데 한국은 여성 환호소리가 많이 들리다보니 더 부끄러워 하는 눈치?ㅋㅋㅋㅋ 암튼 다 귀여웠음
풀백 올려 슛팅, 양 윙어 넓게 벌려 컷백 훈련 등 보아하니 전술은 지난시즌 복붙느낌....... 이번시즌 영입 기깔나게해서 걍 선수들 클러치 능력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음
내년에 영국가서 경기 꼭 직관해야겠다는 다짐을 마구마구 하며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