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까진 거의 매일 울고 죽고싶단 생각 엄청 했거든 그땐 그럴 이유가 좀 있었어서 일시적이겠지 하고 병원 갈 생각 안 했어 그리고 시간 지나니까 우는 것도 이젠 거의 안 울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것도 잠잠해져서 괜찮아졌나 싶거든 근데 아직 조금은 무기력하고 내멋대로 죽고싶진 않지만 죽어도 어쩌면 상관없을 것 같다.. 정도인데 시간 더 지나면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면(의지는 있어 마음대로는 잘 안 되지만) 이런 생각도 더 옅어질까 아니면 병원 가봐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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