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거나 자살 생각해본적 있는 익들아

너네는 버티고 살아가는 이유? 목적?이 뭐야?

[익인1]

우울증 심한데 남친있어서 버티는듯

[익인4]

2

[글쓴이]

너도 남친은 몰라?ㅠ

[익인4]

웅 남자친구는 몰라

[글쓴이]

티 안내기는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숨겨?ㅠ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그냥 이 사실을 아는 순간 부담으로 다가오는 건 당연할 테니까... 나한테 티는 안 내도 그렇게 느끼는 것 자체가 싫어서
애초에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몰라 우리 강아지만 알 듯

[글쓴이]

4에게
주변에 아무도 모르면 오로지
남자친구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거야?

[익인4]

글쓴이에게
남자친구 덕분에 살아간다는
것보단 버티는 거에 더 가까운 듯! 헤어지면 나도 모르겠다

[글쓴이]

4에게
그만큼 남자친구한테 의지가
많이 되?

[익인4]

글쓴이에게
애초에 나 힘든 걸 티를 안 내고 의지를 받으려고 하지도 않아서... 의지되는 것보단 그냥 남자친구랑 함께 있을 때 만큼은 그래도 웃을 수 있어서 좋아 안 좋은 생각도 덜 들고

[글쓴이]

남자친구가 우울증 있는 것도 알고 잘 이해해줘?ㅠㅠㅠㅠ

[익인1]

남친은 몰라

[글쓴이]

얘기 해볼까 한적은 없어?ㅠㅠㅠㅠ

[익인2]

죽는건 무서워서

[익인3]

가족

[익인5]

엄마땜에

[익인6]

ㄹㅇ못 죽으니까

[익인7]

걍 없는데 살아잇으니까… 죽을때 아프니까 못죽음 자살생각는 맴날 함

[익인8]

죽기 억울해서

[익인9]

맛있는게 넘 많아서

[익인10]

못 죽어서

[익인11]

원래는 덕질이었고ㅋㅋㅋㅋㅋ
요즘은 몇 년 새에 가족들이랑 사이가 좋아져서 가족 때문이 아닐까 싶어

[익인12]

사람으로는 엄마랑 여동생이랑 오랜절친!
그리고 부가적인 이유는 맛있는게 넘 많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