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사귄지는 곧 있음 1년이야.
애인 사친중에 부모님끼리도 친한 친구 한명이 있는데 딱히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거나 이거는 아니라서 별 신경 안쓰던 친구거든.
이 두 가족이 어릴때부터 국내여행도 같이 가고 해외 여행도 같이 가고 그랬고(그래서 애인 어릴때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보면 그 사친이 항상 있음) 성인되고는 안가는 줄 알았어(부모님들하고 동생들만) 근데 이번년도에 간다는거야.
작년에는 안가지 않았냐 하니까 작년에는 둘다 스케줄이 안맞아서 같이 안간거래.
처음에 듣고는 좀 당황해서 아 그래? 그랬는데 점점 생각해보니까 이게 맞는건가 싶고 또 한편으로는 가족들이 같이 가는건데 내가 속이 좁은건가 싶기도하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