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치매랑 당뇨 있는 환자가 안정제 맞은거때문에 사망할수도 있어?

할머니가 신장도 되게 안좋은상태야

90대 환자가 폐렴걸려서 일주일동안 입원하면서 안정제 맞음>집에 오고나서 당일인가 다음날부터 밥이랑 물 입에도 안댐 (이게 임종신호라고 하더라고) 대변도 2주만에 봄 (의사가 이것도 상황이 안좋은거라고 했고 신장이 거의 기능을 잃었다고함) > 밥을 안먹으니 다시 병원입원해서 뼈만 있는 상태에서 영양제 안정제 포도당주사 이런걸 맞음 > 신장 투석함 > 며칠있다가 소변이 멈추고 1-2일 있다가 돌아가심

아빠는 할머니가 안정제 맞은게 돌아가신 원인이었다고 생각하고 나는 집에만 있다가 병원에 입원하니까 환경이 바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데 뭐가 맞는거같아?

[익인1]

..이렇게 말하면 너무 냉하고 좋지 않게 들릴 수 있겠지만
90대 환자 폐렴으로 입원하고, 이미 신장도 안좋고 게다가 당뇨까지 있었는데 금식에 대변도 그렇게 못봤었다면
사실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야..
병원에서 안정제 투약했으면 할머니 나이대, 병력 다 고려해서 그에 맞는 용량에 약 썼을테구,,
아버지 마음은 알겠지만 병원 문제는 아니여보인다..

[익인2]

이미 폐렴에 걸렸다는 거 자체가 면역기능이 다 떨어진 거고 어떤 이유로는 돌아가신 거야 안정제든 입원이든 아무런 차이 없는 거지 집에 계셨어도 똑같았을 거야

[익인3]

안정제때문은 아님, 이미 장기가 기능을 잃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