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방금 인류애 상실함

나 다리 다쳐서 깁스하고 있는 상태로 지하철 탔거든? 근데 파란의자인데 위에 노약자 배려해달라는 표시 있는 자리 알아?? 임산부배려석 구간에 붙어있는..

근데 그 자리가 다 비어있길래 거기 앉으려고 걸어가는 중이었는데 뒤에 있던 사람들이 막 밀치고 자리 차지하고 앉도라,,ㅋ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내가 그쪽가서 섰더니 다리 쓱 보고 내 얼굴 보더니 걍 핸드폰 하더라..

자리양보는 바라지도 않고 나오긴 했는데 밀친거랑 보고도 핸드폰한거 ㄹㅇ 인류애 파사삭함ㅠㅠㅠ

[익인1]

미친인간이네

[익인2]

차라리 쳐다보지나말지 어우 뭐야

[글쓴이]

그니까ㅠㅠ 그냥 모른척했으면 못봤구나하고 말았을텐데 나랑 눈도 마주침 ㅠㅜ

[익인3]

헐 쓰레기네

[익인4]

나도 발다쳤을때 인류애 파사삭함

[익인5]

다리 부러졌을 때 깨달음 난 이 잠시도 못버티는데 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게 살까 😑 지하철 가도 자리 비켜주는 사람 하나 없고 엘리베이터엔 사지 멀쩡한 인간들만 가득하고

[익인6]

저런인간들은 나중에 본인도 똑같이 당해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나는 다리 깁스했을 때
사지 멀정한 애들이 배려석 앉아있다가 급하게 자는척 하는 것도 봤다..

교통약자석은 등산객으로 늘 꽉차있고ㅋㅋㅋㅜㅜ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