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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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둥이1]

나!

[둥이1]

2년 사겼는데 남자쪽에서 지치고 권태기라고 헤어졌어
근데 계속 고민할때 나한테 여지를 너무 줬거든
보면 너무 좋다, 헤어지기는 싫은데 자기가 자신이 없어서 그런다. 헤어지면 2주뒤에 백퍼 후회할거다. 노력할 수 있을거같다고 하다가 갑자기 오늘 헤어져자고 했고
나는 안잡고 그냥 바로 보내줬어
근데 내가 노력하자고 할때 절대 재회 안할거라고 했거든...
이러면 후회해도 못돌아오겠지? 내가 평소에도 엄하고 단호한 편이거든

[글쓴둥이]

일단 그 남자는 둥이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말을 헀던 자기가 보고싶으면 연락할 가능성이 큼
근데 권태기라고 고민해보자해놓고는 저렇게 이별을 말하는 사람이면 둥이한테 딱 그정도였더거지
노력해보려고 했으나 노력하고 싶지않고 해결안되는 연애...
원래 엄하고 단호한 편이라며... 저 사람 놓고 다른 사람이랑 연애해

[둥이2]

나..!

[둥이2]

애인하고 4년째 연애 중인데.. 남친이 너무 좋고 헤어질 생각도 없는데 회사 동료가 자꾸 눈에 밟혀..........ㅠㅠㅠ 미친거 아는데 정말 안되는거 아는데 현남친이랑 헤어지는게 답일까..ㅠㅠ 너무 괴로워

[글쓴둥이]

어른이라면 자기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게 바로 이런 상황인 것 같아
지금 현애인이 좋은데도 다른남자에 대한 욕망이 더크면 헤어져야지... 대신 새남자가 둥이를 안좋아할수도, 나쁜 사람일수도, 현애인이 다시 생각나도 다 감당해야지
난... 그런 자극을 좀만 더 견뎌서 나한테 소중하고 좋은 사람 놓지치 않았으면 좋겠어

[둥이3]

나두! 남자친구랑 2년 만났고 애인이 권태긴데 노력해보겠다는데 카톡할 때 내 얘기하면 반응 안해주고 본인 얘기만 해 그리고 만났을 땐 어색하게 행동하긴 해도 그냥저냥 괜찮은데 먼저 만나자 절대 안하고 만나고 싶어하지도 않는 거 같애 2주년도 암것도 준비 안해서 나만 선물줬는데 선물 사이즈를 교환해야 할 일이 있어서 교환하고 주려고 하는데 나만 계속 언제 주냐고 하고 반응이 미적지근해 만나도 나만 자꾸 애인 사는 동네로 가고... 그리고 저번 주까진 결혼하자 이랬는데 권태기라고 한 후로 나랑 미래 생각이 안든데 이럴 때 권태기 끝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줘 아님 헤어지자고 할까? 아님 쟤가 헤어지자고 할 때까지 기다릴까...? 마음이 식은 건데 애인이 인지를 못하는 건지 아님 진짜 단순 권태기인지 모르게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