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2, 여2로 짝 맞춰서 계곡 놀러간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지난 겨울에는 같이 스키장 가서 애인이 친구(여자)한테 스키도 가르쳐주고 했다는데
난 왜 이 관계가 쎄하고 싫지...?
하 근데 말하기도 뭐하고..
내가 너무 예민한거겠지?
++ 몇시간 전에 쓴 글인데 아직 인기글이길래 덧붙일게
아까 만나서 얘기했어 싫다고
알고보니 계곡 가는게 계곡 근처의 식당을 말하는거였대
그리고 이 친구들이랑 여름/겨울 계절마다 여행가는게 약속처럼 굳어져있대 그래서 스키장도 다녀온거라네
애인 있는거 아는데도 같이 가자고 하는 친구(여자)들이 이해가 안된다 했더니 나름 배려해서 당일치기만 다녀오는거래
간단히 술,밥 하는 것도 아니고, 당일치기든 뭐든 굳이 이성친구랑 어울려서 놀러다니는게 싫다고 했더니 그 기준이 대체 뭐냐고 따지더라고
암튼 난 약속처럼 굳어진 여행에 계속 스트레스 받기 싫으니 계속 그렇게 친구들 만날거라면 난 이 연애 지속 못하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결국 다 안가겠대 친구들한테는 자기가 다 알아서 말하겠대
쓰다보니 구구절절 썼는데 걍 개빡치고 얘랑 헤어지고 싶음
급발진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