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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약 부작용으로 구토감 올라오고 진쩌 긴고아 쓴 것마냥 어지럽고 아프고 손에 힘 안들어가서 덜덜 떨었는데 아빠한테 아침에 말하니까 산책하면 다 낫는다그러고 운동하면 낫는다는 말이나 하고

방금 엄마한테 전화와서 뭐하냐 하길래 누워있다고 하니까 이씨 하루종일 누워있냐고 저녁 차리라고 해서 아프다 하니까ㅜ내가 언제 아프단 말 했냐하고 쏘아대는데 걍 서러워서 엉엉 울면서 지금 미역국 끓이는데 식은땀 개나고 걍 오늘따라 왤ㄹ케 서러운지모르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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