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랑 오래 가는 법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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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하루하루를 알차고 바쁘게 살아

난 그 반대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고민이 있어

우리가 사귀게 된 이유가 내가 열심히 사는 모습에 호감이 생겨서 애인이 고백함

(바쁘게 사는 거에 잠깐 꽂혔을 때라 학교, 알바 두탕, 공모전 참여 독서, 헬스 열심히 했거든)

근데 이제 다시 나로 돌아왔어 잠 - 알바 - 잠 - 알바 이 패턴으로

이런 모습에 애인이 좀 식을까

뭔가 본인과 똑같이 열심히 사는 사람을 좋아할 거 같음

만난지 일년 됐고 열심히는 아니지만 자격증 공부, 영어공부, 독서, 고정 알바+가끔 단기 알바 하는 건 알아

[익인1]

근데 난 걍 별생각 없을 것 같은데 바쁜 모습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쓰니 자체를 사랑하니까 만나는거지 그리고 인생 놓고 나태해지는거 아니면 딱히 머라할 이유도 없고

[글쓴이]

다행이다

[익인2]

막줄보면 지금도 너 열심히 사는거 아냐?? 단순 알바만 다니는거면 좀 그럴 것 같은데 그런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것도 열심히 사는거지

[익인2]

그리고 난 별로 갓생에 집착안함.. 나만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나 스스로가 열심히 사는거지 상대는 크게 상관없음

[글쓴이]

다행이다 고마워

[익인3]

그냥 평소랑 똑같이..? 안정감있는게 좋아

[글쓴이]

오케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