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되게 독실한 기독교 신도라서 가요,트로트 아는거 하나도 없거든..? 평생 교회밖에 몰랐고 몇십년동안 엄마가 올림픽 월드컵 본게 진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정도로 세상이랑 단절하고 사는수준인데 애기때 엄마가 광화문 데려가서 인파 사이에서 응원했던거 아직도 생각남... 심지어 지방 사는데 응원하러 버스타고 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