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선택하든 안하든 인간은 원래 외로움

누가 옆에 있다고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누구든 견뎌야할 자기만의 외로움이 있는듯

[익인1]

공감

[익인2]

가족애 없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가족 없는 건 좀 다르긴하긴해

[글쓴이]

난 가족애 있고 가족들 아끼고 딱히 비혼도 아님

[익인2]

인간이 원래 외롭다는 말이 난 좀 이상한게 구분을 지어야한다고 봐
외로울 때가 있고 안 외로울 때가 있으니까 그 외로움을 혼자 극복해야 할 때도 있지만
가족이 조금 해소해 줄 때도 있지

[글쓴이]

그건 친구나 지인도 마찬가지지 그래도 결국 자기 외로움은 자기가 극복해야된다는 말임

[익인2]

외로움이란 정신적인거라 자기가 극복해야 하는 건 알아 근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이야 이걸 부정하는 건 아니지?

[글쓴이]

2에게
엉 근데 타인에게 위안받는 건 한순간이고 결국 자기 고통은 자기가 극복해야 된다는 의미임

[익인2]

글쓴이에게
그 자기가 극복하는데 누군가의 말이 힘이 될 수 있어 무조건 혼자서 해결 이것도 좀 안하무인 같아

[글쓴이]

2에게
그려

[익인3]

맞아유 사랑하는 사람이 있던 아니던 혼자만의 그런 외로움이 있는 것 같우ㅎㅎ
근데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금방 괜찮아지는 것 같음

[글쓴이]

그런가 난 가끔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그런데도 진짜 뼈에 사무치게 외로울 때가 있어

[익인3]

모두가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ㅠ
나도 가끔 인생은 결국 혼자구나 이런 생각 들때 있긴한데.. 난 생각이 별로 없고 단순해서 그럴수도ㅠ

[글쓴이]

난 좀 철학적 생각 많이해서 그런가 삶의 허무함 외로움 이런걸 너무 많이 느껴 애인 있어도 똑같고..

[익인3]

나도 생각이 많아질때가 머리 복잡하고 허무하고 인생 다 부질 없다 이런 생각들더라고 ㅎㅎ
생각을 안하고 비워보는 것도 괜찮아 요가나 명상이런거 있잖아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걸 자기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ㅎㅎ 쓰니도 외로움이 느껴질때 무언가 해볼 수 있는거 찾아보눈거 어때

[익인4]

ㄹㅇ 나도 이생각 ㅇㅇ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고, 애인이 있다고 가족이 있다고 배우자가 있다고 자식이 있다고 안외로운거 아니라고 생각함

[글쓴이]

ㄴㄷ그런거같아 실제로 우리 엄마도 외롭다는 말 자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