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땐 전혀 안그랬는데 20살 넘어서 겉멋든 경우도 있음?

내가 딱 그럼 참고로 20대 극초반 남익임

증고딩땐 신기할 정도로 유행에 관심없어서 옷은 엄마가 사준옷만 입고 머리도 대충 자르고 외모도 안꾸미고 손톱도 잘 안자르고 핸드폰도 정말 싸구려폰 들고다니고 지갑도 정말 이상한거 들고다니거나 아예 안가지고 다니는 등등.... 말할것도 없이 많음

그래서 고딩때만 해도 유행하는 옷이나 애즈펌 섀도우펌 등등 헤어스타일도 진짜 몰랐는데

성인되고 나서 주변 사람들 보니까 갑자기 겉멋이 지나치게 들어버렸어........ 왜이럴까

위에 중고딩때 모습하고 반대라고 생각하면 돼 ㅋㅋㅋㅋ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거나 연애하는데 있어서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면도 무시못한다는걸 깨달아서일까... 특히 연애하는데 있어서는,,

[익인1]

대부분 아닌가

[익인1]

그리고 겉멋이 아니라.. 그냥 관리임

[글쓴이]

그런가
어쨌든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니까 애가 예전괴 다르게 왤케 겉멋들었냐고 하더라

[익인2]

대부분이 그러지 않아? 공부만 하다가 성인되면서 점점 자기 스타일 찾아가는거지

[익인2]

그래서 여자애들도 20대 갓 초반에 메이크업 한거 한 5년만 지나고 봐도 헐.... 하는 경우 많아. ㅋㅋ

[글쓴이]

중고딩때부터 눈뜨인 애들은 막 꾸미거나 옷도 잘 입고 그러지 않아?
특히 노는애들이거나 예쁘고 잘생긴 애들일수록

[익인2]

그런애들 얘기한거 아닌거 알잖아ㅋㅋ

[글쓴이]

그런건 알지만 대부분이 안꾸민다는게 좀 신기해서.. 내 기억상에 그런 애들이 강하게 기억돼서 그런가?

[익인2]

글쓴이에게
여자들은 확실히 고딩때부터 꾸미는 비율 높음 근데 너 남자라며..

[익인3]

나도 고딩때까지 패션 하나도 모르고 관리 1도 없이 살다가 대학교 2학년때 갑자기 눈뜨여서 맨날 부담스러운 풀꾸하고 등교하고 그랬는데 그냥 자어ㅏㄴ스러운 과정인듯

[익인4]

좋은 현상이라고 보는데? 자기 관리를 하게 됐다는 거잖아. 과한 사치만 아니면 자기관리의 일환이니까 좋다고 생각함.

[글쓴이]

ㅋㅋㅋㅋㅋ 그런거 같아
한편으론 중고딩때 머리도 산발이고 안꾸미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익인5]

그건 겉멋까진 아니고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 아닐까 패션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무시한다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괜찮은것 같아

[익인6]

지금이라도 꾸미기 시작해서 다행.. 심하게 겉멋 부리는 수준도 아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