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먹고사는 문제에 바빠서 인간관계를 왜 잘 맺어야 되는지 여유가 없이 살았거든?

항상 내 살기 바쁜 인생이라 생각해서..

대학 다닐 때 다들 꾸미고 놀 기 바쁠 때

나는 강의 끝나면 바로 알바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막 그렇게 즐기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기도 싫고 나는 일하고 먹고 살기 바쁜 데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관계의 소중함을 아예 모르고 살았는데

나이 들고 보니...참...허무하네..결국 남은 건 하나도 없었다니

[익인1]

맞아나도그라

[글쓴이]

ㅎㅎ 허무하다

[익인2]

괜찮 난 알바도 안하고 후문에서 소맥이나 말고 살았는데 남은친구 한명도 없어
다들 취준이니 결혼이니 친구 좋다는 말도 여유있을때나 가능한 얘기더라고
쓰니는 돈이라도 벌었네

[글쓴이]

그 돈 등록금내는데 쓰고 지금 남은 게 없지 ㅋㅋ

[익인2]

난 부모님께 손벌려서 등록금 대서 쓰니가 멋있어보인다
인간관계 너무 집착하지 마
돌이켜보니 허무 그 자체....
실망의 연속....내맘대로 안됨
갈 인간들은 가고 올 인간들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