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애인한테 서운한데 서운한 거 말해서 뭐해..? 근데 1년 반째이래서 더 못버티겠어

근데 내가 말한다고 얘가 뭘 노력할수있어? 해본사람..

[둥이1]

너한테 달린 선택인데.. 놓는거야 문제되지않아

[글쓴둥이]

그니까 놓긴놓더라도 말을해여하는데 그냥 내가 서운한 거 말하기 쇼될까봐.. 알맹이없고 해결되지않는 대화를 하게될것 같은데 요구를 하려면 뭘 요구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음..

[둥이1]

너가 서운하지 않으려면 상대가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잖아 받아들이고 말고는 그사람 영역이고.. 서운한거 못들어주겠다하면 정리하는 거니깐

[글쓴둥이]

바빠서 생기는 모든 게 이해가 되는 거랑 별개로 감정이 상하는 거라 뭘 요구 하고싶지가 않아.. 계속 도돌이표가 됨 ㅜ 나도 미치겠네

[둥이1]

그럼 그 상태 자체를 말해.. 너 바쁜거 다 이해하고 지내왔는데 이해하는 거랑 별개로 내가 포기하는 것도 많아지고 그것들때문에 서운한게 쌓이고 지친다고

[글쓴둥이]

1에게
고마워 ㅠ 일단 말을 해볼게

[둥이1]

글쓴이에게
그랭.. 자기는 바빠서 신경써줄 여유없다고 어쩔 수 없다 라고 나오면 그냥 먼저 정리하구 편해져 ㅎㅎ
대화 잘 하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