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배려없는거 맞지않아..??????

1. 남자친구랑 캐리비안베이 가기로 함 (7/31, 맨 처음 계획됨)

2. 그 이후 부모님,남동생과 휴가일정이 8/2일로 잡힘

3. 그런데 갑자기 일정을 8/1로 바꿈.

4. 전망대 구경과 아쿠아리움 구경이 가족들과의 휴가일정이라 난 당연히 오후에 갈줄 알았음

5. 내가 워터파크 갔다가 조금전 집왔는데 나보고 이따 아침 7:30에 출발할거라함

6. 난 워터파크 갔다와서 피곤하니 오후에 가자함

7. 다른가족들 일정있어서 안된다함

8. 내가 피곤하다고 아침 출발은 무리라 반대하니 화냄

아니 내가 잘못한거니..? 애초에 워터파크가 맨첫번째로 잡힌 약속이었고 휴가일정을 금>목으로 멋대로 바꾼거까지 내가 ㅇㅋ했으면 시간이라도 내생각을 좀 해줘야는거 아니냐..?

워터파크 갔다가 자정넘어 들어온 사람한테 아침 7:30에 일어나라는게 너무한거아니냐고..

[익인1]

날짜가 아예 겹치면 몰라도 저정도는 괜찮지않나..? 좀 피곤해도 하룬데 버틸 수 있자나 다른 가족들 일정이 있다는데 뭐 어쩌겠음

[글쓴이]

오히려 나보고 늦게왔다고 화내는게 어이가 없고 당장 아침일정을 이제와서 말하는것도 어이없고

[익인1]

왜 서로 일정 확인을 안했나 싶긴 하네

[글쓴이]

워터파크 갔다오면 다음날 피곤하다 정도는 알지않나..ㅎ.. 이럴거였으면 예정대로 걍 수금 휴가낼걸 목요일 쉰다고 왜 떠벌려서ㅠ

[익인1]

그냥 쓰니도 처음부터 오후출발 맞는지 확인 한번 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음 가족들도 미리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거고

[익인2]

그래도 남은 가족 3명을 위해서 너듀 좀 일찍 듵어왔으면 되자나 ㅠㅠ 화낼 것 까지는 없어보여 미리 물어봤으면 좋았을 듯

[글쓴이]

이걸 방금 집오니까 말해줬어.. 내일 아침에 나갈거니까 오늘 일찍오라고 말해준적도 없고

[익인2]

ㅠㅠ 보통 근데 그 날 여행이라고 하면 오후라고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 출발할건진 모르지 ㅠㅠ 남은 가족들도 똑같이 워터파크 간건데 전날 밤 12시에 올 줄 어떻게 알았겠어 ㅜㅜ 담부턴 미리 물어봥

[글쓴이]

밑댓봐주라 여행이라고 하기엔 잠실 아쿠아리움이라서.. 먼곳이었음 나도 예상하고있었을듯ㅠ

[글쓴이]

뭐 먼곳가는거면 일찍나가는거 이해하겠는데.. 지하철로 잠실가는 일정이라서 난 당근 오후에 편하게 가서 관람하고 저녁먹을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