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돈 많은게 최고구나 싶었어 초반에 종종 결혼 안한 분들 볼 때마다 그래도 자식이 있고 결혼을 해서 다른 보호자가 있는게 좋구나 싶었거든 근데 1년 다 되어가는데 가족 얼굴 한번도 못본 경우도 많아 환자는 보호자한테 연락해달라고 하는데 연락해도 면회 거절하는 경우도 많고, 환자가 무슨 치료받고 싶다고 타병원 연결해달라고 해서 보호자한테 연락하면 보호자는 치료 안할거다 이런 것도 많아서 기혼+자식 있다고 항상 행복하고 지극정성인건 아니구나 싶었어 난 울 아빠나 엄마가 말년까지 친할머니, 외할머니 간병하셔서 다들 그런줄 알았거든 그냥 기혼이던 비혼이던 돈 많이 벌어서 부자들 가는 실버타운 가서 내돈 엄청 넣어두고 거기서 치료받으면서 사는게 최고라고 느꼈음...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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