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외모정병 심한 친구 있으면 피곤함

본인 얼굴만 뜯어보는 것도 아니고 남의 얼굴도 세세히 뜯어서 평가하고

바로 옆에 있는 나도 보면서 맨날 저런 생각 했을까 궁금해짐

[익인1]

ㄹㅇ그런 친구 그래서 난 손절했어

[글쓴이]

아무 생각 없었는데도 계속 얘기 듣다보니까 나도 괜히 내 얼굴에서 단점 찾게 되고 걔가 뭐 눈 얘기를 하면 나도 괜히 내 눈은 어떻지... 생각하게 되고 하.. 만날 때마다 피곤하다

[익인1]

이게 점점 ㄹㅇ피곤해짐
20대 초반에는 좋은데

점점 다 남친도 있고 굳이 변화가 필요없는 시기에도 굳이 외모태클걸면서
본인의 사회적 열등감을 해소하려함

내 경우에는 그래서 손절했음

[익인1]

애초에 그 정병이 그렇게
예쁜것도 아님ㅋㅋㅋㅋ

[익인2]

그게기분 나쁜가
난 오히려 좋은디

[글쓴이]

이게 왜 기분이 좋아?

[익인2]

내가 고쳐야 할 부분 있으면
알려주면 좋지

[글쓴이]

그래..? 이것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

[익인3]

난 다이어트정병 친구 있었는데 ㄹㅈㄷ 피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