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도 인정할 정도로 외모 성격은 진짜 잘생기고 다정한데
애인이 취준 중인데 공부를 잘 못해서 항상 취업 고민, 공부 스트레스, 우울 이런 부분을 내가 받아주고 있어
(본인은 나한테 전염 안 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은연 중에 계속 티가 나더라 어쩔 수 없는듯)
애인은 좋은데 연애가 즐겁지 않고 매번 비슷한 얘기만 하고 다운되어 있으니까 자꾸 헤어질까 생각하게 돼..
취업도 최소 1년은 걸릴텐데 그때까지 계속 이런 연애 할까봐 무섭고 ㅠ
이런 경우엔 헤어지는게 맞을까
아직 헤어질 자신은 없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