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때문에 미래를 못정하겟다…

유학생이고 지금 사는 나라가 너무너무 좋은데 강아지 딱 하나만 걸려 ㅠ 데려오자니 비행시간을 예민한 소형견이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고 여기서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 데려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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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뭐래

[익인3]

으휴 이런애도 살아간다

[익인4]

미쳤나 어휴

[익인8]

피임의 중요성

[익인11]

왜그래..

[익인5]

지금은 강아지를 누가 키우고있는데?

[글쓴이]

부모님 원래 가족 다 같이 키우던 강아지엿어

[익인5]

그러면 계속 가족이 한국에서 키우는 선택지도 있는데 쓰니가 데려가서 키워야해?

[익인7]

나도 이 말에 공감

[글쓴이]

강아지를 데려온다고 생각하면 강아지만말고 아예 영주권 따서 부모님 다 오는걸 생각하는거엿어 본문에 다 안 적어서 미안,, 부모님은 좋다고 하시는데 강아지한테 안 좋을 것 같아서ㅠㅠ

[익인6]

애초에 책임감없이 유학간 쓰니 잘못인데??

[익인7]

윗댓보는게 좋을듯

[글쓴이]

다 설명하면 누가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난 원래 유학생이였어!! 코로나때 한국 들어갔는데 그때 가족들 다 같이 데려온거라 나도 내 새끼같애 🥺 강아지는 부모님이 1순위긴해

[익인9]

나두 강아지 15년 ㅇ키웟고 유학생이엇어!
강아지 보고싶은 쓰니 맘은 알겟는데 그거 쓰니 욕심이야. 강아지는 지금 가족들과 한국에 잇는게 편할거야

[글쓴이]

맞아 강아지 데려오는건 현실적으로 좀 아닌 것 같아서 졸업하고 한국 들어가야되나 고민 중인데 들어가고 싶은 이유가 강아지뿐이라.. 다 포기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강아지 못보고 몇년이고 여기 더 사는 것도 좀 그렇고ㅠ 머릿속이 복잡하다..

[익인12]

부모님이 꼭 오셔야 하는거 아니면 걍 한국에 같이 있는게 최선이긴 하지
그리고 강아지 때문에 유학 포기하고 한국 돌아오는 사람은 본적이 없음.. 가끔 한국가서 보면 되잖아?

[글쓴이]

유학 포기는 아니고 졸업하고 여기 계속 살지말지를 고민하는거야!!

[익인13]

나 아는 분두 강아지 데려왔는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서두 강아지가 엄청 고생하더래 피똥싸고 ㅜ 결론은 책임지려고 데려온거여서 잘한 결정인데 너무 고생스러워서 ㅜ 강아지 상태 봐서 결정해야할듯

[글쓴이]

우리 강아지도 엄청 스트레스 받아할 것 같애ㅠ

[익인14]

예민한애면 스트레스 받긴하겠다 나 아는 강쥐는 토론토 왕복했는데 ㄱㅊ던디

[글쓴이]

하 우리집 강쥐도 안 예민한 애였으면 고민 별로 안 하고 결정 내렸을거야..

[익인15]

부모님까지 다 오시는 거면 그냥 강아지 데려오면 될 거 같은데 물론 스트레스 받긴하겠지만 지금 강아지가 큰 지병 있는 거 아니면 데려와서 케어해주면 될 거 가틈

[익인16]

그냥 거기서 자리잡고 자주는 아니어도 네가 강아지 보러 한국 왔다갔다해..강아지랑 가족들 다같이 오는것도 개오바고 강아지 혼자 데려오기도 좀 그래..비행기 장시간인데 어케 감당하겠음

[익인17]

요즘 강아지도 비행기좌석으로 같이 오는 표도 팔지 않아? 더군다나 이런거 소중형견만 가능하다고 아는데!

[익인18]

강아지 가족들이 다넘어오기전에는 그냥 한국에 둬

[익인19]

나도 유학 고민중인데 혹시 유학중인 나라가 어디야?? 너무 좋대서 궁금해......

[글쓴이]

나 호주 시드니야! 최저도 전세계에서 제일 높고 날씨도 좋고 자연도 좋고 .. 진짜 좋긴해 🥹

[익인19]

헉 호주였구나!!! 다들 좋다구 말하더라 고마워! 혹시 인종차별 같은 건 괜찮아..??!

[글쓴이]

난 시드니라 그런지 거의 안 겪어봤어 아시안 비율 되게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