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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쿠치 켄지, 소꿉친구, 축제]

“그러게, 내가 편하게 입고 오라고 했지.”

오늘을 위해 며칠 동안 곱게 개어놓은 유카타. 예쁘게 세팅한 머리와 게타까지 꺼내어 약속 장소로 도착한 당신은 후타쿠치의 칭찬을 은근히 기대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는 모습입니다. 조금 속상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축제라도 끝내주게 즐기자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불편한 신발 탓에 무리와 떨어져 후타쿠치와 단둘이 남아버린 당신입니다. 애써 고통을 참아보려고 노력했지만 표정에서 다 드러나버린 것인지 후타쿠치의 핀잔이 들려옵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런 불편함도 감수하고 입고 왔는데. 속상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는 것도 잠시, 당신 앞에 쪼그려 앉아 등을 보이더니 업히라고 말하는 후타쿠치 켄지입니다.


[미야 아츠무, 반 친구, 담력 훈련]

“닝아. 내다, 내! 아츠무라고! 악!”

여름 방학 시작 전, 반 친구들이 기획한 담력 훈련. …이게 다 미야 아츠무 탓이야. 쟤만 신청 안 했으면 나도 신청 안 했다고!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인형에 놀라버린 당신은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산길을 걷고 있습니다. 온몸을 뒤덮은 공포감에 어떤 방향인지도 모르는 채 무작정 걸어가던 중, 누군가 당신의 손목을 잡자 비명과 함께 몸을 버둥거립니다. 신이란 신은 다 부르며 바들바들 떨고 있는 와중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그제서야 눈을 떠보니 흙과 낙엽으로 뒤덮여 엉망이 된 미야 아츠무가 보입니다.


[시라부 켄지로, 매니저, 보건실]

“가만히 좀 있어. 덧나면 어쩌려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평화로웠던 부 활동… 이던 찰나, 당신 앞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배구공. 매니저 짬이 얼마나 찼는데 이걸 하나 못 피하겠어? 라며 몸을 비틀지만 하필이면 피하려던 곳에 배구공을 모아두는 정리함이 있었고, 아차 싶은 순간에 이미 몸은 정리함에 부딪히고 맙니다. 설상가상 어디 날카로운 부분이라도 있었는지 종아리에 생채기까지 생긴 당신. 당연히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됐고 다들 어떡하냐며 허둥지둥 대던 중, 누군가 당신을 안아 들어 묵묵히 자리를 벗어납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자신을 안아준 인물이 시라부였기에 얌전히(사실 사심 섞어서) 안기는 당신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보건실 침대에 당신을 내려놓고 익숙하게 소독약과 연고를 찾아 앞에 앉은 시라부 켄지로입니다.


[스나 린타로, 매니저, 합숙 훈련]

“까딱했으면 들켰네.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아무리 훈련이라도 그렇지, 자유 시간 하나 없는 게 말이 돼? 훈련 마지막 날까지 깐깐하게 나오는 감독님을 향한 불만 한 마디. 다들 참아오기라도 했는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들 불만을 쏟아붓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나온 최대의 반항, 바로… 새벽에 몰래 편의점 갔다 오기! 야심 차게 계획을 세운 후 약속 시간이 되자, 다들 눈치 보며 학교를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계획이 어디서 새기라도 했는지 쌍둥이를 시작으로 나머지 부원들이 하나둘씩 감독님에게 잡히고 맙니다. 겨우 빠져나온 당신과 스나는 몸을 숨기기 위해 학교 건물 뒤 골목길에 잠시 몸을 숨깁니다. 최대한 닝을 본인 등에 숨겨 망을 살피는 스나 린타로입니다.


여태 짝사랑인 줄로만 알았는데, 평소보다 묘하게 다정한 캐의 모습에 충동적으로 닝이 먼저 고백해 버리는 댓망입니다. 짝사랑인지 쌍방인지는 고백해야 알 수 있겠죠? 물론! 모든 상황은 해피엔딩으로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참고해 주시고 본문에 이어 갈 지문 아래 예시와 같이 댓글 달아주시면 이어가겠습니다. 천천히 서사 쌓다가 본론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 상황 쓰는데 기력을 넘 써서… 적어주시면 천천히 이어가요!

예1) 후타쿠치 / …웃기지 마. 내가 애도 아니고. 혼자 갈 수 있어.
예2) 아츠무 / 나, 나 진짜 죽는 줄 알았어. 이미 죽은 건 아니지?
예3) 시라부 / 따가운 걸 어떡해. …나 꾹 참으면 소원 하나 들어줄래?
예4) 스나 / 씁… 아, 발목 살짝 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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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츠무 / 왜 말도 없이 잡아. 나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단 말이야…
2개월 전
글쓴이
아…, 놀라게 했다면 미안. 어디 다친 덴 없나?
2개월 전
익인1
아냐, 괜찮아.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서 놀랐어. 다친 데는 없긴한데…츠무는 괜찮아? 우리 길 잃어버린 것 같지…?
2개월 전
익인2
아츠무 / 소리도 없이 손목을 잡으면 어떡해! 놀랬잖아. 하, 그보다 너 괜찮아?
2개월 전
글쓴이
(네 말에 그제야 머리에 붙은 낙엽을 털어내며) 난 괜찮은데, 닌 괘안나? 전화도 안 받는다고 니 친구들 난리던데.
2개월 전
익인3
시라부 / 아니, 난 가만히 있고 싶은데... 아프단 말이야...
2개월 전
글쓴이
(짧게 숨을 내뱉곤 느릿하게 손을 움직이는) 아파도 참아봐. 자꾸 움직이니까 약을 못 바르겠잖아.
2개월 전
익인3
그치마안... 윽. (상처 부위에 손이 다시 닿자 움찔거리다가 어떻게든 참으려 두 눈을 꾹 감으며) 조금만, 더 살살... 엄살 아니야, 이거.
2개월 전
익인4
스나 / ... 아- 발목 삐었나 봐. 아까 뛰다가 왼쪽 발목 꺾였는데...
2개월 전
글쓴이
하하…, 큰일이네. 어디 봐봐. (네게 양해를 구한다는 듯 옅은 미소를 보인 뒤 발목을 살짝 잡아) 근육이 좀 놀란 것 같네. 여기 눌렀을 때 아파?
2개월 전
익인4
으.. 아프긴 한데, 천천히 움직이면 괜찮은 거 같아. (네 손이 닿았다는 것도 잠시 잡힌 발목이 아파 움찔거려) ... 이제 그만 봐줘도 돼, 괜찮아...
2개월 전
익인5
후타쿠치 / ...됐어, 걸을 수 있거든?
2개월 전
글쓴이
또 고집이지. 잔말 말고 업혀. 나 세 번은 말 안 한다?
2개월 전
익인5
(네 등과 욱신거리는 발을 번갈아 바라보다 결국 마지못해 조심스럽게 네 등에 기대어 목에 팔을 두르는) ...뒤 돌아보지마라 나 지금 진짜 쪽팔려 죽겠으니까.
2개월 전
익인6
후타쿠치 / 아니… 축제라서 예쁘게 보이고싶었단 말이야…
2개월 전
글쓴이
…알겠어, 알겠으니까. 빨리 업히기나 해. 다리에 쥐날 거 같으니까.
2개월 전
익인7
시라부 /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괜히 너 연습 방해되는 거 아니야?
2개월 전
글쓴이
너 두고 갔다간 욕먹을 걸. 잠깐 다리 좀 잡을게. (간이 의자에 앉아 네 발목을 살짝 잡아. 이어서 상처 부위에 소독약을 조심스럽게 바르기 시작하는)
2개월 전
익인7
(소독약이 닿자마자 느껴지는 쓰라림에 나도 모르게 다리를 약하게 움찔거리는) ...괜히 귀찮게 만들어서 미안해.
2개월 전
익인8
스나 / 아, 응! 난 괜찮은데.. 넌 괜찮아? 아까 이쪽이 쓸리지 않았나..
2개월 전
익인9
후타쿠치 / ...날 어떻게 업으려고. 나중에 나 때문에 허리 나갔다고 그러게?
2개월 전
익인10
왐마 여기까지 되려나...
-
후타쿠치 / (쪼그려앉은 널 살짝 밀며) 됐어. 게타 벗고 걸으면 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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