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늘도 그냥 무작정 집 찾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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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어 오늘 친구들이랑 술 먹는 날인데 핸드폰 꼭 봉쇄해야돼..

저번에 헤어졌을 때도 3개월만에 다짜고짜 집 찾아가서 문열어달라고 했는데 집 안에 내 흔적이 그대로 있더라구 잠옷도 침대 옆에 그대로 게어져있고 같이 찍은 사진이랑 액자 다 그대로..

이번엔 헤어진지 6개월이나 됐어 이제 진짜 놔줄 때도 됐잖아 근데 난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나봐도 너무 공허하고 보고싶어 오늘도 찾아가면 그냥 정신병자지.. 근데 이렇게 술 취하고 미친척해서라도 그냥 만나서 결혼하자고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 난 얘랑 결혼이 하고싶었는데 너무 보고싶어

[익인1]

무슨 이유때문에 헤어진거야,,,? 상대방도 정리 안하고 그대로 둔 거 보면 미련있어보이는데

[글쓴이]

상대방 집이 우리집이랑 차이나서..? 무의식적으로 나도 상대를 힘들게 했더라구.. 난 사실 상대가 돈이 없어도 상관없었는데 내 주볌에서 하도 돈돈 거려서 그냥 다 내 잘못이지...
그때 찾아간 날 왜 다 그대로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냥 언젠가 내가 다시 오게 된다면 내 흔적이 다 사라져있으면 슬퍼할 거 같앆대ㅋㅋㅋㅋ 다시 재회했었는데 지금은 상대방이 맘을 닫은 거 같아! 반년이나 지나서

[익인2]

찾아가지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무서움

[글쓴이]

응응 벌써 반년이나 지나고 가명 미친거지 그냥 마음은 보고싶은 게 커서 글 쓴거얌

[익인3]

잘해 스토킹으로 신고 당할수도 있어

[글쓴이]

응응! 한번은 그렇다쳐도 반년 지난 오늘도 그러면 정신나간거지ㅠㅠ 절대 안 취하고 귀가할거야 고마워!

[익인4]

정신차려

[글쓴이]

웅 오늘 취하면 진자 야..

[익인5]

에반데

[글쓴이]

웅!!! 번호고 뭐고 다 지웠다 혹시 실수할까보ㅓ

[익인6]

그럴거면 술을 먹지마 ㅋㅋ 취해서고 뭐고 그거 스토킹이야 범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