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린 고1이구
남자애는 잘생김 약간 지디 리즈시절 닮음
나는 객관적으로 한에서 1-2명 정도 있는 얼굴인데 좀 일진상 ㅜ임
걔한테 원랜 관심 없었는데 걔가 걍 적장히 노는 무리...? 논다기보다는 인싸..? 뭐 그런 애라서 걔 친구들처럼 가벼운 성격일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걔한테 도움 받은 것도 있고 좀 소외되는 친구들 챙겨주는 거 보고 반함
근데 문제는 우리반에서 걔네 무리가 재일 큰데 거기서 여자애 넷이 있거든.. 걔네랑 친해져야 내가 걔랑도 좀 친해질 수 있는 구조야
왜냐면 걔가 여자애들이랑 별로 안 친해서...
문제는 그 여자애들이 나를 좀 싫어해 듣기로는 그 무리에서 가장 목소리 큰 예쁜 애가 문젠데
걔의 전애인이 나를 좋아한다나ㅜㅜ
그래서 이 남자애랑 인스타로라도 친해져야 할 거 같은데
같은 반이라 디엠 보내는 게 너무 무서우ㅜ서...
뭐 인성 좋으니까 뒤에서 까고 다니진 않을 거 같아도
쩝... 아직까지 디엠 한 번도 못 보내봄 ㅜㅜ
근데 얘가 맨날 짝사랑 릴스에 좋아요 눌러놨더라고
내 추측으로는 전애인에 대한 미련/다른학교 여자애 짝사랑함
둘 중 하나인 거 같은데
또 내 친구들은 너일 수도 있다고 그러고ㅜㅜ
얘랑 눈이 자주 마주치긴 하거든?
뭐 부탁하면 엄청 친절하게 들어주고..
근데 그렇다고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건 아니여.
걍 접을까? 아님 미친척하고 디엠이라도 보내볼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