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신의학과 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얘기 했는데 자기한테 그런얘기 하지도 말라고 엄마가 너무 화를 내서.. 엄마한테 말 안 하고 나혼자 다녀왔는데 우울증 진단 받고 약 받아서 엄마몰래 먹은지 5개월?정도 됐거든.. 방에서 몰래 먹었는데 엄마가 내방 쓰레기통 치우다가 병원이름에 마음 정신 이런거 있어서 엄마가 알았나봐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잘됐다고 정신병동에 가라고 해서 일단 나와서 카페에 앉아있어..
아빠가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 했어서 엄마가 이런쪽에 더 예민하고 극단적으로 반응하는거 엄마 마음도 이해하는데 나도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