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에서 자기들끼리 입시 고민 얘기하다가
‘ㅇㅇㅇ쌤이 말하는 거 구라같지 않아?’ 이러더니 예전에 공부 개못하는 사람 있었는데 수능 전에 세달동안 갑자기 학교 안나오고 덥썩 성균관대 붙은 사람 있었다고ㅋㅋㅋ 그 얘기 하길래 듣다가 ’혹시 학생들 ㅇㅇ여고에요?‘ 이러니까 맞다그래서 ’그거 저에요ㅋㅋㅋㅋㅋ‘ 이랬다가
휴게실에서 즉석 팬미팅(?)하고 공부 고민 상담 해주고 커피랑 마카롱 사주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약간의 희열과 뿌듯함 희희 후배들 안쓰럽고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