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약간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음

에세이가 사실 범위가 되게 넓고 종류가 다양한데 내 주변 사람들은 베스트셀러에 올라오는 일부 양산형 에세이 보고 나는 에세이를 싫어해라고 하더라구

자전적 에세이도 있고 여행, 직업,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한 에세이 등등 자기 체험이 녹아 있어서 동기부여도 되고 인사이트 얻기 좋은 에세이 많은데 몇 개만 읽어보고 마냥 싫다고 하는 것이 안타까움

그리고 내가 에세이 많이 읽는다고 할 때마다 아.. 그래? 나는 에세이는 별로더라 이러니까 이해받지 못하는 것 같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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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자체가 싫은 건 아닌데 양산형으로 너무 이미지가 각인돼서 그런 듯… 알긴 하지만 사실 나도 읽어볼 맘이 안듦 ㅋㅋㅋㅠㅠ

[익인2]

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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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가 취향이 아닐수도 있지. 난 에세이 몇권 추천 받아서 읽어봤는데 그냥 뭐랄까... 작가는 그렇군... 하고 말게 된다해야하나? 나한테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느낌이라 안읽게 됐어. 쓰니는 취향이 맞고 쓰니한테 플러스되는 느낌이니까 읽는거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 안해도 될듯

[익인4]

맞아 양산형 에세이 말고 박완서나 하루키 등등 글 잘쓰는 작가들이 쓴 에세이 읽으면 진짜 좋은 거 많음
지식이나 경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어서 다른 장르들과는 또다른 결로 생각이 넓어지고 깊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