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초봉 100깎고 들어오라는데 알겠다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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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까 좀 존심상해서ㅠ

다시 연락해보는건 이상하겠지?

다들 경력직이고 나만 신입으로 뽑혀서 대표님이 날 좋게 봤다고는 하시는데…

아무리생각해도 깎고 들어가는게 좀 떨떠름해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존심이랄까…다시 연락하는거 개오바??

[익인1]

신입인데... 깎고 들어가도 감지덕지 아녀?

[익인1]

신입인데 왜 존심 상하지 ㅠㅠ? 거기 신입 연봉에 맞추는 거일 수 있는데...

[글쓴이]

내 기준에서는 좀 하향한거라 그렇게 느꺗나봐 대표님이 ㅇㅇ씨 학벌에 여기서 만족 못하지 않냐 그래서

[익인1]

그건 그거고 그럼 더 좋은데 가면 되는 거 아녀...? 신입인데 너무 높게 불러서 내리고 입사할 거면 하라는 거 같은데... 근데 내 기준 저렇게 해서 전화 온다 했으면 안 뽑을 것 같음

[글쓴이]

사실 연봉 자체에 큰 차이는 없긴 해 면접에선 맞춰주겠다 했으면서 합격하고 이후 전화에서 깎을 수 있냐 한거라

[익인2]

다시 연락해서 뭐라고 할건데?

[글쓴이]

연봉 다시 생각해봐주실 수 있냐…근데 나도 막상 용기없어서ㅠ 백이면 큰돈은 아니긴 하고

[익인3]

너가 잘 해결할 자신있으면 전화 해봐 잘되면 좋지

[글쓴이]

조언 고마워!!!

[익인4]

말 번복하면 채용 취소 될 수도 있고 밉보인 채로 입사하는 거라.. 차라리 다른 곳 재고를 해봐

[글쓴이]

마자 나도 약간 이미지가 걱정이네 고마워!!

[익인5]

아 100정도면 미리 거절하는게 젤 베스트긴 한데ㅠㅠㅠㅠㅠ 타이밍이 좀 아쉽다 나였으면 그냥 다른 곳 알아봤을듯

[글쓴이]

ㅜㅠ 아무래도 그런가…조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