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애하면서, 니 옆에서 너가 직장 정착할때까지 나도 너가 있는 곳이면 다 따라다니고.
진짜 힘들었잖아. 난 아무직업이나 하고 학교다니고 돈값느라 쩔쩔매고.
너랑 1년 거기서살고 니 게임중독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한국 다시왔잖아.
장거리하면서 너가 다시 돌아오라고. 게임안한다고. 다른사람이된것같아서 다시 믿고 널 따라갔는데.
넌 똑같더라. 니가 원하는 강아지도 키웠는데. 달라진건없더라.
내가 바보였다. 너한테 기회만 미친듯이 주고. 나만 목매달고. 그때 그만 뒀었어야하는데...
너도 내가 상담받는거 봤지? 우는거 봤잖아. 한번이라도 도와준적있어? 괜찮냐고 물어봐준적있어? 없잖아.잠도 못자고 힘들어하는 거보면서.
너 나 무시했잖아.
너한테 나만 나쁜사람이지.. 이해 받지도못하는 나 이제 거짓말쟁이랑 그만 만나고싶어.
난 넌 이해하려고했어. 그런데 너는 날 이해못하더라. 그냥 나는 너한테 충분한 여자가 아닌 것같아. 미안.
나보다 너 게임하는거 이해해주고, 신경별로 안써줘도 너랑 돈 나눠쓸수있는 여자들은 땅바닥에 깔렸어. 그런사람만나.
진짜 너를 다 이해하고 감싸안기엔 내가 너무 부족했던것같다.